남양유업,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1년 '대리점 상생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5/04/03 10:42:30

본사·대리점 간 동반성장 소통 강화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남양유업이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1주년을 맞아 '2025년 대리점 상생회의'를 개최했다.

3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상생회의에서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1주년을 맞아 본사와 대리점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성과를 점검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과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발표한 신규 슬로건 및 CI '건강한 시작'에 담긴 브랜드 철학과 향후 방향성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을 비롯한 본사 주요 관계자들과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 등 전국 대리점 대표단이 참석했다.

김승언 사장은 "건강한 변화는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닌 함께 나아가는 힘에서 비롯된다"며 "기업과 대리점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2013년 유업계 최초로 '상생회의'를 도입해 올해로 13년째 정례 운영하고 있다. 상생회의에서는 현장 영업 활성화,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기적 협업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뤄진다.

채원일 전국대리점협의회장은 "한앤컴퍼니 체제 이후 현장의 소비자 반응도 확연히 달라졌다"며 "대리점과의 실질적 상생이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지원 제도와 소통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24년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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