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독일 괴테대와의 환담 진행…'협력 관계 지속'

기사등록 2025/04/02 15:14:34

지난 1일, 경희대에서 환담 진행

"연구와 교육, 문화 교류의 새로운 문을 열 것"

경희대에 독일 괴테대 총장단이 방문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경희대 최영준 국제처장, 김종복 대외부총장, 김진상 총장, 괴테대 엔리코 슐라이프 총장, 요하네스 뮐러 국제처장 등. (사진=경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경희대에 독일 괴테대(Johann Wolfgang Goethe-Universität Frankfurt am Main) 총장단이 방문했다.

지난 1일 경희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환담에는 경희대 김진상 총장과 김종복 대외부총장, 최영준 국제처장 등과 괴테대 엔리코 슐라이프(Enrico Schleiff) 총장, 요하네스 뮐러(Johannes Müller) 국제처장 등이 참여했다. 

경희대와 괴테대는 지난 9월 협정을 체결하며 교육과 연구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협정 이전인 2023학년도에는 지리학과와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 인연도 있다. 이번 방문도 지난 협정의 후속 작업이다. 환담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및 양교 간 교원 공동연구의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괴테대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철학, 치의학, 의약학, 사회학 등에서 세계적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한 파울 에를리히(Paul Ehrlich), 오토 슈테른(Otto Stern), 막스 보른(Max Born) 등 2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보유한 대학이다. 경희대와는 천체물리학, 행성 과학, 의학, 약학 등의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경희대와 괴테대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공통된 가치와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린컴퓨팅(Green Computing), 양자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희대는 괴태대와 디지털 시대와 발맞춘 과학 기술 및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류 분야를 확대해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호라이즌(Horizon) 프로젝트와 같은 국제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엔리코 슐라이프 총장은 "양 대학의 교류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나무가 꽃을 틔우고 열매를 맺듯, 양 대학의 협력 관계도 그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희대의 방문으로 교류가 시작됐고,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경희대를 방문하게 됐다. 지속적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길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시작된 양 대학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학생 및 교수진의 역동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창출하려 한다"며 "협력 관계를 통해 연구와 교육, 문화 교류의 새로운 문을 열 것으로 믿는다"고 괴테대 총장단을 환영했다.

또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재학생과 교원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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