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문화재단 김상수 이사장 등 임원진 2년 연임

기사등록 2025/04/02 11:10:02
제천문화재단 김상수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제천문화재단 운영진 임기를 2년 연장했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김창규 제천시장은 김상수 현 이사장과 이사 7명, 감사 등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말일로 2년 임기가 끝난 김 이사장 등은 앞으로 2년 동안 재단을 다시 이끌게 됐다. 재단 이사장 등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재단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전문위원을 지낸 김 이사장은 지난 2년 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3건의 표창을 수상했다. 7억5000만원대 공모 사업을 따내면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는 "재단 조직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할 계획"이라면서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제천을 문화가 넘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재난은 2019년 2월 출범했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청풍영상위원회 등을 관리하면서 청풍호 벚꽃축제와 박달가요제 등 지역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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