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포도 9배 껑충…김 수출액 94%↑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농식품 수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지역 농식품 수출액이 1억2300만달러(약 1728억원)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9990만달러보다 23.6% 증가했다.
신선 농산물 수출이 133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김치·인삼류의 수출 강세가 계속됐고 특히 신선 포도 수출액이 174만3000달러로 1년 전보다 962% 증가했다.
신선 포도 수출은 통상 1월께 마무리됐는데 최근 샤인머스켓 저장성이 늘어나며 지난달까지 대만·미국 등지로 수출이 이어졌다.
전통적인 수출 품목인 커피·코코아·과자 가공식품류 수출액은 1억172만4000달러로 18.5% 늘었다.
이 중 수출효자 품목인 김 수출이 크게 늘었다. 도내 김 수출액은 805만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를 8억 달러로 정한 도는 수출 진흥을 위한 15개 사업에 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미국 애틀랜타 농식품 상설 판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미국·베트남 안테나숍 운영, 맞춤형 홍보·판촉전을 통해 충북 농식품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지역 농가와 수출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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