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고압선 폭발..전국 국영 발전소와 전력망 멈춰"
전국 발전소와 터빈 고장.. 수리엔 반나절 더 걸릴 듯
국영 송배전시설 건설회사의 칼레드 아부 다이 대표는 이 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에게 전국 전력망의 기술적인 결함으로 전국이 완전히 정전 사태에 빠졌으며 이를 원상태로 최대한 빨리 돌리기 위해서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리아 국내 시민 감시단체인 사우트 알-아시마(수도의 목소리)는 이 번 정전의 원인이 시리아 남부 지역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고압선 전선의 고장으로 인한 전기 충격으로 남부 시리아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들의 터빈들이 정지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고장으로 인해 전국의 전력망에 추가로 부하가 걸렸고 결국 중부와 북부 시리아에도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우트 알-아시마는 이번 고장을 수리하는데는 여러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발전소들과 발전기 모두를 수리해 재가동하려면 최소한 다음 날 새벽 시간 이후라야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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