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안흥생활체육공원,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

기사등록 2025/04/01 16:26:00

절대농지 해제…체육관·축구장 등 조성

생활체육 활동 공간 마련…도시 확장 기반

안흥생활체육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안흥생활체육공원이 제2호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되며 농촌 활력증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했다.

횡성군은 안흥생활체육공원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통과하며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농촌활력촉진지구는 규제로 인해 개발이 막혀 있던 이른바 절대농지인 농업진흥지역을 도지사 권한으로 해제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지분야 특례다.

안흥생활체육공원은 안흥면 안흥리 일원 6만2661㎡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체육센터와 축구장 1면, 파크골프장 9홀, 광장·보행로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7년까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지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염원이었던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지역 균형발전 도모와 향후 도시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문화자원인 '안흥찐빵'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관규 군 행정복지국장은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으로 사업이 보다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사업 실행을 위한 진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지역개발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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