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관심과 지원 당부"
"부산과 항공 물류 운송, 기업 교류, 관광산업, 문화, 체육 등 교류 제안"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달 31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차강 웁궁 자담바 신임 주부산 몽골 영사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한국이 몽골과 수교를 맺은 지 올해 35주년으로, 1990년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꾸준히 발전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가 격상됐다"며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자담바 영사는 “한국과 몽골 수교 35주년을 맞는 올해 부산에 부임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몽골과 부산의 교류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화답하며 "몽골은 부산과 항공 물류 운송, 기업 간 교류, 관광산업, 문화, 체육, 유학생 지원 등 여러 방면의 교류를 제안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과 울란바토르 간에는 2016년 직항 노선이 개설됐으며 부산시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같은 공공 외교 행사와 각종 국제개발협력 사업과 관련해 울란바토르시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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