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헬기 탑승행사도 취소
축제 기간에 맞춰 갖기로 한 헬기 탑승 체험행사도 취소됐다.
27일 논산시에 따르면 논산딸기축제 개막일인 이날 오전 육군항공학교는 한국회전익기전시회 행사를 취소했다.
논산시민운동장에서 열기로 한 한국회전익기전시회는 최첨단 육군 전투헬기를 비롯해 최신예 육군 항공기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었다.
육군과 해병대 및 미군 등에서 운용 중인 7개 기종 7대의 헬기는 물론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수출형 수리온(KUH-1) 모델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LAH-1가 전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남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작업 중 소방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숨지는 사고가 나자 전시회 주최 측인 육군항공학교가 취소했다.
지난해 400여명이 참여한 육군헬기 탑승행사도 취소됐다. 올해는 탑승 체험 인원을 500명으로 늘려 헬기 탑승 행사를 갖기로 했었다.
전천후 육상보조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첨단 항공분야 장비에 대한 전시와 학술대회는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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