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AI융합보안학과 신설 …자율주행 보안 전문인력 양성 첫발

기사등록 2025/03/27 10:24:01

사업 자금 62억원 투입

전임교수 19명 연구 참여

"인공지능 기반의 경량화된 보안 솔루션 구축할 것"

숭실대가 일반대학원 AI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하고, 자율주행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사진=숭실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숭실대가 일반대학원 AI융합보안학과를 신설하고, 자율주행 보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숭실대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AI융합보안학과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AI융합보안학과에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보안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업 협력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숭실대 관계자는 임베디드 시스템과 클러스터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의 경량화된 보안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보안 및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전임교수 19명과 20여명의 석·박사과정생들이 참여한다. 사업 자금으로는 정부 지원금 55억원과 자체 부담금 7억원을 합친 6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현 숭실대 교수는 "자율주행차 보안 기술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핵심적인 요소"며 "학과 운영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고, 보안 기술을 사업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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