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자동차 부품 기업 지원 확대…채용·복지·안전 강화

기사등록 2025/03/26 14:13:55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는 ‘2025년 인천 상생패키지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을 9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속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용노동부와 현대·기아차 간 상생협약에 따라 지원하는 ‘자동차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인천지역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우수등급으로 평가를 받아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세부사업별로는 신규 고용 창출 시 지원되는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과 장기근속 독려를 위한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 원·하청 간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은 만 35~59세 이하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요건에 따라 12월까지 최대 9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생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 대상자와 상생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대상자 간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상생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휴가비와 건강검진비 지원 규모 확대, 고 숙련장려금 지원 사업 및 원·하청간 이중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문화생활지원 사업을 새로 설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경영을 위한 ESG 컨설팅 지원 사업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대응을 위한 위험성 평가 시스템 내재화 지원 사업도 4월 중 공고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또는 비즈오케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