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국 단체관광 '新핫플' 노린다…힐링·웰니스 집중 공략

기사등록 2025/03/26 10:36:26

베이징 K-관광 로드쇼 참가, 中 화북지역 시장 공략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면제 대응, 전략적 홍보 전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한 경남도 및 경남관광재단 상담 부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6.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중국 화북지역 관광시장 공략을 위한 B2B 상담 및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한·중 양국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한 대규모 행사로, 중국 베이징 등 화북지역 여행사, 매체 관계자, 한국 지자체 및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정보를 교환했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0일 한국 정부가 올해 3분기부터 중국 단체여행객의 방한비자 한시적 면제를 전격 발표한 것에 대응하여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남해안 해양관광과 웰니스 관광 등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소개 및 상담, 모객 활동 등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힐링·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현지 여행업계의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산청 동의보감촌과 남해 다랭이마을 등 힐링과 웰니스 관광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에 해당 지역을 포함한 상품 개발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행사에 앞서 베이징 소재 대형 여행사를 직접 방문해 하반기 가을 여행지를 홍보하고, 부산, 경주 등 인근 유명 관광지와 연계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개별여행객(FIT) 맞춤 관광상품 개발을 논의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중국 관광객 트렌드에 맞춰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보다 다채로운 관광 체험의 목적지로서 경남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경남도 김용만 관광정책과장은 "베이징은 김해공항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주요 방한도시로 소비력이 높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며 "최근 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서울과 부산 같은 대도시 중심에서 지역 관광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경남이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27일 상하이 K-관광로드쇼에도 참가해 중국 화동지역 여행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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