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독일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연주
![[서울=뉴시스] 바리톤 박주성 '비비씨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무대 장면(사진=ⓒKirsten McTernan,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0895_web.jpg?rnd=20250326094514)
26일 마포문화재단에 따르면 박주성은 오는 4월 23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아티스트로 첫 번째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은 독일가곡과 다양한 시대의 오페라 아리아 등 총 2부로 구성됐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신미정이 협연자로 함께 한다.
1부에서는 말러의 연가곡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 중 일부 곡과 슈트라우스의 가곡 '내 안에 사랑을 담아', '밤의 산책' 등을 들려준다. 특히 '어린이의 이상한 뿔피리'는 박주성이 국내 관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가곡이다.
이어 2부는 모차르트부터 코른골트까지 다양한 시대의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모든 것은 준비되었다, 눈을 떠라'와 코른골트의 오페라 '죽음의 도시' 중 '나의 갈망이여, 나의 망상이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박주성은 연세대 성악과를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국내파 성악가다. 2021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 국제성악콩쿠르 3위, 2023년 오스트리아 빈 '헬무트 도이치' 독일 가곡 콩쿠르 2위에 오른 바 있다. 또 2021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영아티스트로 선정됐고 현재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박주성은 4월 공연을 시작으로 8월과 12월 등 총 3회에 걸쳐 'M 아티스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그는 "M 아티스트로서 세 번의 무대를 통해 성악이 가진 깊은 감동과 매력을 많은 관객에게 전하고 싶다"며 "가곡, 오라토리오, 오페라 등 다양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성악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바리톤 박주성(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0897_web.jpg?rnd=20250326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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