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최대 2% 8년간 지원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등에 나설 때 업체당 100억원 한도로 대출을 실시한다. 중소기업은 대출이자의 2%, 중견기업은 1.5%를 최대 8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친환경차 보급촉진을 위한 이차보전사업'의 2025년도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은 친환경차 부품 생산에 필요한 시설투자,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목적의 대출을 업체당 10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3200억원 상당의 기업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은행선택권 확대를 위해 기존 8개 은행에서 10개로 취급은행도 확대했다. 접수된 지원신청서는 추천기업 선정 및 은행심사 등을 거쳐 대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공고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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