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800만원 임대료 부담, 계약 끝나는 5월 사천 이전 추진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2여수박람회가 끝난 직후 2013년께 여수시로 이전했다가 12년여 만에 이전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국립해양연구센터는 여수박람회장 내 건물의 임대료 부담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 이전 움직임에 따라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는 임대료 감면, 별도 청사 건축을 위한 시유지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지원책 마련에 나섰고, 여수박람회장을 총괄 관리하는 여수광양항만공사도 임대료 50%까지 감면할 계획이었다.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는 그동안 월 800만원씩 1년에 1억원 상당의 임대료를 내왔으나, 오는 5월 15일 여수박람회장과 임대 계약이 끝난 후 새 둥지를 찾을 전망이다.
앞서 해양연구센터는 지난 2011년 충남 태안군에서 사천시로 이전한 바 있다. 이어 2013년 여수시 돌산 청사로 옮겼다가 2017년 5월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 입주했다.
해양연구센터 관계자는 "여수시에서 부지 제공 등과 관련해 여러 제안과 문의가 있었으나 적합한 위치를 찾지 못했다"며 "5월께 사천 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해양연구센터는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에 필요한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관련된 정책 수립 등 과학적 근거자료와 정보를 구축·제공하기 위해 연구직 등 25명이 상근하는 전문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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