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객들의 관광지 사업제안, 예산 반영합니다"

기사등록 2025/03/25 13:35:04

올해부터 주민참여예산에 프로그램 제안 받아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올해부터 관광객이 관광지 개선사업이나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에는 '관광객참여예산'을 시범 도입한다. 워케이션, 한달살기 등으로 관광객과 임시 거주자 등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인식됨에 따라 생활인구 유입과 함께 관광객 시각의 공영관광지 개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관광객이 관광지 개선이나 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지역 38개 공영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공영관광지에서도 사업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공모 참여 방법과 사업 선정을 기존 주민참여예산 절차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관광객참여예산을 비롯한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일반회계 예산의 1%인 375억원으로 정하고 다음달 30일까지 사업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은 도민 누구나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제도로, 최대 5억원 규모에서 사업을 제안 및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참여는 제주도 누리집에서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접수 사업은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기구 심사와 도민투표를 거쳐 9월에 선정한다. 선정 사업비를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고 도의회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관광객참여예산과 확대된 공모 규모에 도민과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제주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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