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 개선교육의 공동 운영과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에 협력할 것을 약속한 두 기관은 장애인 당사자가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 인식 개선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로 협약을 맺었다.
이를 위해 ▲장애인식 개선교육 공동 기획·운영 ▲공연형 장애인식 개선교육 운영 협력 ▲직무향상교육 상호협력 ▲장애인 일자리 직무개발·연계 운영 등의 내용이 협약서에 담겼다.
그 일환으로 오는 4~11월 지역 12개 초·중·고에서는 청소년 대상 장애인식 개선의 효과를 높이는 공연 방식의 장애인식 개선 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김은아 관장은 "장애인식 개선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한 출발점"이라며 "부모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장애인부모회 정인승 회장은 "장애인과 부모의 생생한 경험이 교육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과 부모회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일자리 연계까지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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