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학교 업무지침서 개정판'을 마련,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정판은 학교 교무학사 18종, 행정 분야 19종 등 총 37종이다. 실제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원과 행정직원으로 구성된 'e-다산 현장지원단' 36명이 약 10개월 동안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이들은 각 부서와 협력해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정리하고, 최신 법령과 올해 경기교육 기본계획을 반영해 완성했다.

도교육청은 홈페이지 'e-다산 현장지원' 플랫폼에 개정판 매뉴얼은 물론 질의응답 사례, 감사 사례, 관련 지침을 함께 게시해 일선 학교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자율성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실무 기반 매뉴얼"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