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향교 명륜당, 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검토 심의 통과

기사등록 2025/03/24 16:33:09
[대구=뉴시스] 칠곡향교 명륜당이 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사진 = 대구시 북구 제공) 2025.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칠곡향교 명륜당이 대구시 문화유산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했다.

24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읍내동 칠곡향교 내에 위치하는 명륜당은 대구시에 현존하는 세 개의 향교 중 하나인 칠곡향교의 강학 공간이다.

북구는 명륜당의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문화유산 지정 학술 용역을 추진하고 대구시에 문화유산지정도 신청했다.

대구시는 '칠곡향교 명륜당'에 대해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거쳐 의견 수렴 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유산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칠곡향교에 대한 학술 용역 결과 강학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배향 공간인 대성전을 뒤에 둔 전학후묘 향교의 전형적인 배치를 간직하고 있어 완전성을 구비했을 뿐만 아니라, 설립 이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지역 공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유·무형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학후묘는 서원, 향교 등에서 각 건물을 배치하는 방법의 하나로 앞쪽에는 학업용 건물을, 뒤쪽에는 묘당을 배치하는 형식을 말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 이러한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을 통해 그 가치를 보존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칠곡향교가 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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