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
한양대 사회과학관 415호
K-문화의 세계적 확산 요인 조명
한양대는 국가전략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 세계화가 K-문화에 끼친 영향을 분석하고, K-팝, K-푸드, K-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K-문화의 세계적 확산 요인을 다각도로 조명하기 위해 정기 학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3월~6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4시에 한양대 사회과학관 415호에서 4차례에 걸친 연속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제1차 학술대회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 과정을 통해 K-문화의 형성 양상을 고찰하고, 산업화가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발표자로는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승일 박사와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정윤수 교수가 나서고, 토론자로는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박사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예술학부 조일동 교수가 참여한다.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K-문화를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연결된 문화적 진화로 바라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계와 문화 산업계, 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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