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청년친화도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등

기사등록 2025/03/23 16:23:22

세계 물의 날 시민 등 300명 환경정화활동

6월 말까지 건설기계 불법 주기장 집중 단속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21일 '청년 친화 도시 조성'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고, 청년 정책(5대 분야 73개 사업)을 기반으로 오는 9월까지 지역의 특성을 살린 5개년(2026~2030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지역 청년 정책 전문가의 정책 제안을 듣고, 청년이 가진 문제 해결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방향성과 추진 과제 등을 검토해 용역 결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포항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정책 추진으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세계 물의 말을 하루 앞둔 21일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인근에서 '형산강 ESG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은 형산강 ESG 플로깅 캠페인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세계 물의 날 시민 300명 형산강변서 환경정화활동

포항시는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인근에서 한국농어촌공사·환경단체·플로깅 단체·㈜포웰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ESG 플로깅'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은 형산강 플로깅과 세계 물의 날 체험·홍보 부스 운영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야외 물놀이장에서 에코전망대까지 플로깅으로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고, 체험·홍보 부스에서는 ▲올해 유엔이 지정한 빙하 보존의 해 '기후 위기 속 빙하 보호' 홍보 ▲물 관련 스탬프 미션 ▲물 캐릭터 스텐실 티셔츠 만들기 ▲유용미생물(EM) 흙 공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6월 말까지 건설기계 주기장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 사진은 건설기계 주기 단속에 나선 단속반이 불법 주차된 트럭에 위반 단속 예고장을 부착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3.23. photo@newsis.com     
◇6월 말까지 건설기계 불법 주기 집중 단속

포항시는 6월 말까지 주택가 주변과 이면 도로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주차된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주기장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건설기계는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주기장에 주차해야 하지만, 일부 건설기계가 주택가나 도로에 무단으로 주차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과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다.

시는 계도와 집중 단속을 하고, 반복 위반 때는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민원이 많은 지역에 단속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관련 사업자와 협력해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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