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19세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이자 등 금융비용 지원을 하다가 올해부터 도민 전체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금융상품은 '근로자햇살론',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등 4개다. 이 중 하나 이상 상품을 1년 이상 이용하면서 현재 대출금을 상환 중인 도민이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4개 상품을 모두 합산해 최대 60만원이다.
제주도는 전년 11억원 대비 64% 증가한 1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온라인 신청 시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본인 인증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지원사업 신청은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3개월 간으로,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최근 도내 가계부채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이 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금융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가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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