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주 수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 27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5/03/21 08:52:41 최종수정 2025/03/21 08:52:52

물류 네트워크, 아마존 입점 지원 사업

[부산=뉴시스] 미주 수출 물류 지원 사업 및 아마존 닷컴 입점 지원 사업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2025.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까지 미주 수출 물류 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주 수출 물류 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해외에 독자적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부산 중소기업에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창고 보관 서비스를 통해 현지에 사전 안전재고를 확보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주문에 따라 포장·라벨링·입출고 등 현지 스마트 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은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부터 판매까지 필요한 교육, 상담, 입점 소요 비용, 아마존 광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마존닷컴은 미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한 거대 시장이다.

2018년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이 아마존 입성에 성공, 지난해 40개 사가 아마존닷컴에 입점해 약 289만 달러(한화 약 42억3800만원)의 역대 최대 판매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미주 수출 물류 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15개 사 내외,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은 40개 사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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