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폭발사고 1년' 평창군,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사등록 2025/03/20 16: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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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LPG 폭발 사고 1주기를 맞아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권 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심리 상담과 모니터링 등으로 화재 재난 사고의 후유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마음 건강 평가, 심박변이도 기기(HRV)를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이 이뤄졌다.

평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재난 경험자 등 가족과 지역 주민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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