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25년 충주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공적심사위원회는 교육·체육 부문에 장민호(57) 전 목련장학회장을, 산업·경제부문에 강봉석(83) 전 강봉석조청 대표를, 농림·축산부문에 배인호(60) 한국쌀전업농충주시연합회장을 각각 선정했다.
사회·봉사·윤리 부문에서는 김낙정(여·73) 전 충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특별부문에서는 남봉길(78) 한국팜비오 회장이 올해 충주시민대상을 받게 됐다.
장민호 전 회장은 33년 동안 장학회를 이끌면서 지역인재를 양성했고, 강봉석 전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배민호 회장은 쌀 전업농 위상 제고에 힘써왔으며 김낙정 전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와 여성 권익 신장에 힘써 온 공을 인정받았다.
특별상을 받는 남봉길 회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매년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충주를 빛낸 시민을 찾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내달 23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 행사에서 상패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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