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 자치구와 협력해 '늘봄지킴이'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25/03/19 11:06:32

초1·2 늘봄학교 학생 안전귀가관리 역할

광진구·성동구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운영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 2023년 1월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최근 '대전초 사건' 이후 늘봄학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자치구청과 협력해 '늘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종료 후 학교 내에서 하교 인계지점까지 학생들을 안전하게 인솔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귀가 지원 인력사업이다.

이번 사업 예산은 광진구청과 성동구청이 지원하는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운영되며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긍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광진구청장님과 성동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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