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17일) 오전 5시께 서울 영등포구의 한 사거리에서 불법 유턴으로 적발된 뒤 경찰이 정차를 요구하자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이후 경찰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A씨가 약 3000만원 상당의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명수배자된 것을 확인했다.
A씨에 지명수배를 내린 금천경찰서는 해당 사건을 인계하고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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