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해 7억75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 지원사업을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청양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지난해 497명의 학생에게 14종의 장학금으로 3억3000만원을 지급하고, 고교 우수 신입생 국외 체험 연수, 교복 지원,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8개 장학사업을 통해 4억4500만 원을 지원했다.

2011년에 설립된 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을 달성했고, 지금까지 71억여원을 지원하면서 청양지역 인재 육성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관외 고교 출신 대학생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의 이사장인 김돈곤 군수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학회는 이날 ‘2025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어 2024년도 장학회 결산서, 2025년도 1차 수정 예산(안), 이사회 및 장학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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