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경계 정비와 맹지 해소를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는 목적의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지적도의 경계가 현재 토지 이용 실태와 불일치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2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며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맹지 해소, 도로 접속 문제 해결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해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정다운요양병원, 방송통신대, 정읍학습관 일원의 '시기3지구'와 정읍IC사거리 구 소방서 일원 '연지5지구'의 토지 소유자와 주민들이 참석했다.
공유된 내용은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절차 ▲경계 설정 기준 ▲조정금 산정 방식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역할 등이다.
설명회 마친 이 사업은 책임 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측량을 진행하며 토지 소유자들과의 경계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경계 분쟁이 해소돼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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