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尹 즉각파면하라"…무기한 1인 릴레이 농성

기사등록 2025/03/17 14:16:08
[진안=뉴시스] 진안군의원들이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진안군의회 제공) 2025.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

진안군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행위는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침해하고 국가의 정의와 도덕성을 심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됐음에도 석방된 것은 대한민국의 사법 체계가 무너졌다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동창옥 진안군의장은 "헌법재판소(헌재)가 정치적 압박에 흔들림 없이 탄핵 심판 선고 기일을 신속히 지정해 달라"며 "군민과 함께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의회 의원들은 진안군민을 대신해 탄핵 심판 선고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1인 릴레이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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