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42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 대비 2.93%(280원) 오른 983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589억605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2% 성장했다. 해외 법인 부문은 전년 대비 243% 증가한 1661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으며, 미국법인은 세전이익 945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미래에셋증권의 미국 법인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현지 클리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미국 주식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뉴욕거래소, 나스닥 등 주요 거래소와의 시스템 연결을 완료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67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발표했다. 배당 총액은 약 1467억원(보통주 250원·1우선주 275원·2우선주 250원)이며,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1369억원(보통주 1500만주·2우선주 250만주)에 이른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성향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중장기적으로 발행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성향은 지난해 11월 보통주 1000만주 소각을 포함해 약 39.8%까지 확대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해외주식의 거래대금 증가 뿐만 아니라 인도법인의 실적 온기 반영(연간 800억원 예상)과 미국 비상장 기업 등 비시장성 자산의 평가이익도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4~2026년 주주환원성향 35% 이상 유지와 보통주 최소 1500만주 이상 소각 계획을 발표한 만큼, 주주환원 수익률이 높은 수준"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연내 추가적인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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