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농막으로 추정된 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가건물 뒤 야산으로 번졌고,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후 1시22분께 사하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했다.
소방은 헬기 4대 등 장비 41대, 인원 123명을 투입해 진화를 펼쳤고, 오후 1시51분께 큰 불길을 잡아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산림·소방당국은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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