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최대 5000만원
![[완주=뉴시스] 전북 완주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7/12/NISI20230712_0001313114_web.jpg?rnd=20230712104354)
[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 및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및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와 만 18세~39세(1986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의 미혼 청년이다. 지난해 1월1일 이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신규 입주자로 확정된 사람이다.
올해부터는 입주(예정)자에 대한 지원한도가 청년 최대 3000만원, 신혼부부 4000만원, 1자녀 이상 신혼부부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입주자의 경우에는 기존금액인 2000만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최초 2년이다. 신혼부부 및 청년의 경우 2회 연장이 가능하다.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장 10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및 청년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18일부터 24일까지다. 완주군청 건축과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 공고문 또는 건축과 주거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최근 금리인상과 주택가격 불안정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무주택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