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활동 자제"…보령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기사등록 2025/03/13 11:13:22
[보령=뉴시스] 보령해경이 어선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보령=뉴시스] 보령해경이 어선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사진=보령해양경찰서 제공) 2025.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0일까지 8일 동안 대조기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 시기에 집중 및 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

이에 해경은 취약 시간대 갯벌 및 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 예방 순찰 강화,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주 및 선장 대상 위험 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 사고 예방에 노력할 방침이다.

정현원 해양안전과장은 "위험예보 발령 기간에는 바닷가 인근 월파, 방파제와 갯바위 추락 등 각종 인명 사고가 우려되는 위험 구역 출입을 피하고 무리한 연안 체험활동은 자제해 달라"며 "겨울을 맞이해 보령을 방문하는 국민들이 안전한 바닷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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