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분과별 평가 4월 종합평가로 최종 선정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 상생혁신연구개발(R&D) 5개 신규과제에 총 71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 사업은 중견기업의 사업화 역량과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결합해 상생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달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오는 2033년까지 국비 4137억원을 투입해 중견기업과 2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에 3년간 총 39억원 내외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상생혁신 R&D 5개 과제 선정에 71개의 컨소시엄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신청과제에 대한 평가는 3월말 해당 분야에 대한 분과별 평가와 4월초 종합 평가를 거쳐 마무리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은 4월말 상생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과제수행에 돌입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과제가 선정될 수 있게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심사 절차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향후 관련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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