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 과학기술 보유한 비수익 기업 상장 적극 지원도 약속
12일 중국경제망 등에 따르면 양회가 폐막하자마자 이날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당위원회는 확대회의를 열어 이번 양회의 정책방향을 연구하고, 자본시장에서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논의했다.
증감회 당위원회 서기를 맡고 있는 우칭 주석이 이번 회의를 주재했고, 위원회 구성원 및 상하이, 선전, 베이징 증권거래소 책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증감회는 이번 전인대 기간 시진핑 주석의 중요한 발언과 이번 전인대 정부 업무 보고, 중국공산당 20기 3중전회, 중앙경제회의 등 내용을 종합 분석했고, 자본시장의 기반을 다지고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과 관련해 집중 추진하는 6가지 '정책과제'를 확인했다.
우선 시장의 안정과 개선의 추세를 다지고 중장기 자본 시장 진입에 대한 방침과 실행 계획에 더 주력하며 전략 역량 비축과 시장 안정 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리스크 마지노선을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둘째, 과학기술 혁신과 '신품질 생산력(新質生產力)'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 강화하면서 제도의 포용성, 적응성을 강화하며 양질의 과학기술을 보유한 비수익 기업의 상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셋째, 자본시장의 전면적인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새로운 한 차례 자본시장 개혁을 전면으로 개시할 계획이며 넷째, 지본시장의 높은 수준의 제도적 개방을 확대하고 자본시장 대외 개방의 전반적인 계획을 마련하며 다섯째, 감독과 법집행 능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법에 따른 처벌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섯째, 증감회 기관내에서 전면적인 당의 통제를 강화해 간부들의 청렴성, 전문성,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인대 폐막과 증감회 대책 회의 개최 이후 6가지 중요 과제와 관련된 여러 조치들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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