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지난 2023년부터 '커피전문점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공유 다회용컵을 사용하면 수거·세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다회용컵 사용자는 적립 도장과 함께 건당 300원씩, 연간 최대 7만원의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구민에게도 적립 혜택을 확대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한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 '리플컵'을 내려받아 가입하면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적립 혜택 확대로 다회용컵 사용이 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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