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재난대응 담당자 연찬회…대응사례 등 공유
소방청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소방청-전국 재난대응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주요 재난현장 대응 사례와 지휘 체계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청은 그간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응 단계 발령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국가 소방 동원령 발령 등을 강화해오고 있다.
지난해 소방력 확보 차원의 대응 단계 발령은 총 363건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대응 1단계 330건, 2단계 32건, 3단계 1건 등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 예기치 못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시 선제적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으로 긴급구조지원 기관과의 협력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올해 2월 10일 울산 울주군 유류탱크 화재 시에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대용량포 방사 시스템 등 가용 자원을 총력 동원해 2차 폭발 등 대규모 재난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같은 달 25일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구간 공사장 교각 붕괴 사고 당시에도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된 바 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총력 동원·관리하는 조치다.
박근오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예측 불허한 극한의 재난 양상에 대비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현장 총력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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