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아파트 공사현장서 가림막 넘어져…2명 '경상'(종합)

기사등록 2025/03/11 15:59:46 최종수정 2025/03/11 19:42:24
[광주=뉴시스] 11일 오전 9시4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져 보행자 2명이 다쳤다. (사진 = 독자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11일 오전 9시40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져 보행자 2명이 다쳤다. (사진 = 독자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남구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주변에 설치된 가림막이 넘어져 인도 위 보행자를 덮쳤다.

11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남구 진월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가림막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보행자 A(78·여)씨 등 2명이 넘어지는 가림막에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는 흙을 쌓아 올리는 작업에 투입된 굴삭기 기사가 굴삭기를 몰며 삽을 연결하던 중 놓치면서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찰은 굴삭기 기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과실 여부가 드러날 경우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한다.

남구도 시공사에 사고가 난 공사 구간에 대해 안전 조치 계획을 요구, 이를 전달받을 때까지 공사를 중단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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