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고속도로·국도 '위험한 화요일'…4중 추돌에 화물차 화재까지

기사등록 2025/03/11 14:59:26
[공주=뉴시스] 11일 오전 10시37분께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방향 67㎞지점을 주행 중이던 우유제품 운송 5t화물차에서 불이 나 부품이 탄 모습.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공주에서 11일 4중 추돌사고와 고속도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다쳤으나 이 중 1명만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우성면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방향 67㎞지점을 주행 중이던 우유제품 운송 5t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화물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대원 11명을 투입해 18분만인 오전 10시55분쯤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해당 화물차 엔진룸 등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공주=뉴시스] 11일 새벽 12시47분께 공주시 신풍면 백룡리 한 국도에서 4중 충돌사고가 일어나 트랙터가 옆으로 전도됐다. (사진=공주소방서 제공) 2025..03.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앞서 이날 새벽 12시47분께 신풍면 백룡리 한 국도에서 트랙터와 봉고3트럭이 충돌한 후 이를 뒤따르던 탱크로리와 승용차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와 봉고3트럭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으나 트랙터 운전자가 병원 이송을 거부해 봉고3트럭 운전자만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최초 트랙터 뒷부분을 봉고3 트럭이 추돌한 후 이를 뒤따르던 탱크로리와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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