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밭서 일하며 한국어 배워요"…금산군, 외국인 근로자 25명 교육 시작

기사등록 2025/03/11 10:59:05

회사에서 필요한 언어 배우고 한국 문화 익혀

[금산=뉴시스] 금산군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강의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지역 인삼제품 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11월 말까지 실시한다.

회사에서 필요한 단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익혀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군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취·창업 지원, 상호문화이해 교육, 다문화 신문 발간, 한국어 교육 등을 추진중이다.

박범인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지역 생활 적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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