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남권 중견기업 애로 청취…릴레이 현장방문

기사등록 2025/03/11 11:00:00 최종수정 2025/03/11 13:34:24

성우하이텍서 간담회 개최…정책금융 건의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동남권에 있는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산업부는 11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동차 차체 및 배터리팩 전문기업인 성우하이텍을 방문해 동남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호남권, 충청권에 이어 세번째로 릴레이 간담회가 마련된 것이다.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 ▲업무량 급증 등 사유가 있을 경우 주 52시간 근무 예외가 허용되는 특별연장근로제도 활용기간 확대 ▲하도급법 보호범위 확대 ▲인공지능(AI) 활용 공장 자동화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규제 완화, 중견기업 지원 확대 등 제도적인 건의사항은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등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통상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업계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 후속조치를 통해 수출금융 등 정책금융을 적기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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