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사등록 2025/03/10 10:44:54
[하동=뉴시스]하동군청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원(최대 3개월)을 기업 멘토 수당으로 매월 5만원(최대 3개월)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군 청년 조례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기업들도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일자리창출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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