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남동 관저 도착…체포 52일만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48분께 경기 과천 서울구치소에서 걸어 나와 지지자를 향해 인사한 뒤 출발해 약 30분 뒤인 오후 6시16분께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차량에서 하차한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이에 화답했다. 지지자들은 눈물을 글썽이거나 서로 얼싸안고 환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전날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검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석방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송부함에 따라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지난 1월15일 체포 후 5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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