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긴급출동봉사단 등 생활밀착형 복지 호평
최우수 보성 조성면·완도읍 등 모두 10곳 선정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으로 대상 광양읍을 비롯해 총 10곳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은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 책임기관인 읍·면·동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한다. 이번에 22개 시·군별로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 받아 1차 서면,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총 10곳을 선정했다.
광양읍은 긴급복지 적기 대응을 위한 '읍! 감동지기대' 현장 긴급출동봉사단 운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과 계절 위기 지원 나눔활동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고립대상자를 찾아가는 '똑!똑! 안녕하세요~ 계란이 왔어요' 사업을 통해 은둔·고립 위기 대상자를 발굴해 예방적 돌봄을 지원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에는 보성 조성면과 완도읍, 우수상에는 목포 대성동, 고흥읍, 장성 진원면, 장려상에는 여수 여천동, 화순 도곡면, 무안 일로읍, 진도 임회면이 각각 수상 영예를 안았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현장 행정 구심점인 읍·면·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읍·면·동 발굴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읍·면·동의 사기 진작과 다양한 현장 행정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우수 읍·면·동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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