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회사채' 발행 돕는다…26일까지 모집

기사등록 2025/03/09 12:00:00 최종수정 2025/03/09 12:34:24

최대 5년, 총 1800억원 규모

[서울=뉴시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전경.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26일까지 2025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민간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일반 정책자금보다 대규모 자금을 공급,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을 유도한다.

중진공은 이번 공고를 통해 기업당 최대 5년, 12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돕는다. 특히 혁신성장 분야, 초격차·신산업 분야, 도약(Jump-Up)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기업 중 신용평가사 회사채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기업으로, 기업당 지원규모와 발행금리는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마감일 오후 5시까지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회사채 발행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역시 초격차·신산업 분야 등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기술성과 미래성장가치를 지닌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스케일업금융을 통해 중소기업 570개사에 기업당 약 27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했다. 이 중 2019년부터 2021년 내 지원받아 만기가 도래한 기업 중 25개사는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11개사는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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