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윤 구속 취소, 잘 된 결정…애초에 구속 말았어야"

기사등록 2025/03/07 14:34:10 최종수정 2025/03/07 18:48:24

"구속과 그동안의 수사 절차 문제점 많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상훈 정책위의장. 2025.03.0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하지현 기자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가 인용된 것과 관련 "아주 잘 된 결정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사실 이번 구속과 그동안의 수사 절차를 생각해보면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수사 자체가 구속까지 이르게 된 과정을 생각하면 문제점이 많다"며 "사안이 복잡한 상황에서 피고인, 피의자인 대통령의 방어권을 생각하면 애초에 구속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아쉬움이 많은 과정을 거쳐서 왔지만 지금이라도 이 구속취소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 대단히 환영한다"며 "행여나 검찰이 여기에 대해 여러가지 이의가 없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법원과 국민의 뜻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접견 계획에 대해선 "아직까지는 석방 얘기만 들었기 때문에 차차 생각할 것"이라면서도 "그렇게(윤 대통령을 접견) 해야될 것"이라고 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구속취소 청구 인용에 장외 집회의 영향이 있다고 보나'라는 질문엔 "평가는 언론이나 국민들께서 하실 것"이라며 "우리가 평가할 일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이 헌재의 탄핵심판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나'라고 물으니 "제가 얘기할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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