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경증 치매환자 대상 '기억채움 쉼터' 운영

기사등록 2025/03/07 14:15:38

중증화 방지·가족돌봄 부담 경감

기억채움 쉼터.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경증 치매환자를 위해 '기억채움 쉼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기억채움 쉼터'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현실 인식훈련, 신체활동, 사회적 상호작용을 포함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나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기 3월6일~5월29일 ▲2기 7월3일~9월22일 ▲3기 10월13일~12월22일 등 3기에 걸쳐 총 72회 운영한다. 장소는 치매안심센터 3층이다.

뇌 운동, 인지재활교구 활용, 원예, 미술, 체험활동 등을 통해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치매검진, 환자 등록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억채움 쉼터.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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