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행정 혁신 전 직원 대상 실시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직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7일 이틀간 정선군 여성회관 전산교육장에서 ‘정선군청 공직자 생성형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선군 공직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 챗GPT를 활용한 행정업무 자동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 창의적 보고서 작성법, 최신 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행정업무에 AI를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첫 교육에 참여한 정선군청 이지혜(47) 인구정책팀장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실제 행정 업무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생성형 AI 활용 경진대회’를 열어 공직자들이 AI를 활용한 행정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활용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선군청 내 AI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익균 총무행정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 기술을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정선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 챗GPT 팀플랜을 32개 부서에 지원한 가운데 챗GPT 기술을 활용해 민원 응대와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체계적인 행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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