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표 창원시의원 '마산해양신도시 빠른 정상화' 촉구

기사등록 2025/03/06 13:56:54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전홍표 경남 창원시의원이 6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의회 제공). 2025.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전홍표 경남 창원시의원이 6일 열린 제1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2004년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준설토를 활용해 마산만을 매립하는 인공섬 조성 계획으로 시작됐다"며 "4925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됐음에도 지금까지 텅 빈 채 방치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은 민간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5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했으나 협상결렬과 법적분쟁 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면서 "특히 4차 공모 재평가를 다시 진행해야 하며, 5차 공모 관련 행정소송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의 감사가 사업 지연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시장이 바뀔 때마다 변하는 계획으로 일관성이 부족한 것도 문제"라며 창원시에 책임 있는 행정을 요구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만에 조성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2024.10.25. kgkang@newsis.com
전 의원은 "마산해양신도시는 창원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하루빨리 개발을 정상화해 시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