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완도의 한 목욕탕에서 8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숨졌다.
6일 전남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목욕탕에서 A(81)씨가 쓰러진 것을 다른 이용객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목욕탕 온탕에 들어가 앉아 있다가 물 밖으로 나온 직후 구토를 한 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별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 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